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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과 11월의 합동 생신잔치를 시작하겠습니다.
나란히 앉아 케이크를 바라보는 우리 어르신들^^
원래는 총 10명의 어르신이지만 한 분은 절대로 생신자리에 앉지않겠다고 하셨고
한 분은 외출중 그리고 또 다른 한 분은 입원중입니다.
세 분께는 꼭 생신선물을 전달하겠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어르신들의 생신잔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주간보호 어르신도 2명이 있으시어 분위기가 한층 밝았습니다.^^
요양원 어르신 세 명이 한번에 촛불을 끄고 계시네요.^^
하나, 둘. 셋!
컷팅식도 함께!^^
오후 간식으로 제공해드릴테니 맛있게 드세요. 어르신.ㅎㅎ
어르신들은 제공인력들과 함께 소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함께 하트!!ㅎㅎㅎ
한 분씩 생신소감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어르신들도 계셨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일도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는데...이렇게 생일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으로 말씀하셨습니다.
평소에 과묵하고 반응이 없는 배x남 어르신이 직접 케이크를 자르며 짧은 소감으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항상 주무시고 눈을 감고 계시는 어르신이었지만 오늘만큼은 미소를 볼 수 있었고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사회복지사로서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매월 생신잔치를 하면서 어르신들께 항상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내년 생신잔치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이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경우도 어르신들이 이 말을 듣고 긍정의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10월과 11월의 합동 생신잔치는 잘 마무리되었고, 12월의 생신잔치때 만나뵙겠습니다.^^